향토 시인 심길종의 자연에서 얻은 생활시

- 제16차 선교대회 행사 첫 페이지에 선택된 심길종 장로의 시

조은샘 기자 | 입력 : 2022/03/01 [08:34]

 10월은  지나간다.
-심길종/향토시인


어제는 추억하고...
오늘은 후회하고...
내일은 희망한다...

수없이 반복되는 습관처럼
어제와 오늘은
그리고 내일은  그렇게  살자

삶 이 너무 힘들어도
세월은  위로해 주지도 않고
속절없이 가는구나

때로는
한없이 삶에 속고
희망에 속아도  그래도
희망을 바라며  내일의
밝은 태양을 기다려보자

어느덧
서산에 해는지고
이제 10월도  지나간다

세월은 가는것인지...
세월은 오는 것인지...
그 누구도 알수없네.......

▲ 제16차 선교대회 행사 첫 페이지에 선택된  심길종 향토시인의 글     © 챌린지뉴스

 

▲ 제주에서 열리는 호남지역 장로들 제16차 선교대회 책자     ©챌린지뉴스

 

▲ 향토 시인 심길종과 아내 강성자  ©챌린지뉴스

 

꿈같은  세월

-심길종/향토시인

 

지난날
내 마음에도  봄이 왔었다
노랗고 빨간꽃들이 지천으로
피고 지고 하였지.

 

그리고
파아란 하늘아래
연한 바람이 불어오고
연녹색  환희로  가슴 벅찰때도  있었다.

 

내 젊은 시절
내 마음에 오솔길도 있었고
내 마음에도  꽃길도 있었지.

 

흘러간 세월
이젠 내마음에도
겨울이오고 눈보리치고
찬바람도 불어온다.

 

꿈결같은 지난 세월
오늘도
석양엔 해는지고 있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것이 다 
 헛되도다".

 

▲ 심길종 향토시인과 이야기꾼 강성자 선생의 가족사진     ©챌린지뉴스

 

   

 

보고픈 우리 어머니

-심길종/향토시인

어머니 어머니  우리 어머니
내 어릴적 철없는 막둥이녀석
초등학교 다녀와서
어머니 무릅에 누워서
젖먹든 그때가  지금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어머니 우리 어머니
내 어릴적 형들과 싸울때면
어머니는 내 편을 들어주시고
귀엽다고 막둥이 끌어안고
쓰다듬어주신  어머니
지금도 그때가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어머니 우리  어머니
어머니가 병상에 몸저누어
마지막  숨을 거두실때
천지가 진동하고  눈앞이 캄캄하여  우리 어머니는
53세 이른 나이로  영원한
저 먼 나라로  가셨습니다

어머니가 한없이 보고싶을때
저 산넘어  동내  외갓집을 찾아  먼 발치에서  이모님을
바라보면서  내 마음에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머니 어머니하고
부를때면  어머니 생각에  한적한  곳에가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머니  보고싶은 어머니
세월은 화살같이  빠르게지나
기나긴  한 세상 유수와같이
어언간 이 막둥이도  노년이
다 되었습니다

그립고  보곱은우리 어머니!

이제는  부활의 소망을  바라보면서  그리운 어머니와
다시 만날날을  고대하면서
남은 한세상  살아가렵니다

어머니....,.
불효자식... 심

   

우리 한번쯤

- 심길종/향토시인

 

우리
한번쯤
하늘을  바라봅시다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찬미와  시와 좋은글

순수한 사람들과
행복을 나누며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오늘도
작은것에서
행복의 문을 열어갑시다

우리 서로  미소를 나누며
우리 서로 정담을  나누며
행복을  드리는  좋은날

 

주여 !
어디로  가시나이까?
- 심길종/향토시인


엘리 엘리 라바사박다니....
아버지여 아버지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니이까?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머리에는 가시면 류관
양손에 못 박히셔서  피흫려
처절하게  절규하시는  주님!

" 내가 목마르다 "
" 이제 다 이루었다 "
"  아버지여  아버지여 내영혼
을 아버지 손에부탁하나이다  "


십자가 상에서  가상칠언하시
는 예수님

다 나의 죄  때문임을  회개
합니다  나를 용서하여  주시
옵소서.

지난 날
시기하고 질투하고  남을
미워하며  교만했던 내  죄
형제를 사랑하지  못한 내 죄
모두가 다 나 때문임을  회개
합니다.

주님!
나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고난주간에.
- 심길종/향토시인


인자가 온것은 섬김을받으려
온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사람의
대속물로 주려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고난주간..'
우리 주님의 특별하신 사랑이
더 특별하게 느껴지기를 소원
합니다.

나를위해
인간의 죽음을 경험하신 예수
님!

예수님의 순수한 사랑이 느껴
지면  좋겠습니다
오늘
내안에 죄의 바이러스 문제를
해결하고자 가장 어려운 길을
선택하신  주님!

십자 가상에 가상 칠언을 남기시고

"다 이루었다 "하신   주님!

우리 주님의 은혜가 예수그리
스도 안에있는
믿음과..
사랑과..
자비가..
함께 넘치는  고난주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봄비가 내립니다...'
- 심길종/향토시인


봄비가 내리는  날은
너무 마음 흐믓 합니다

내리는 봄비가
이 노년의 가슴에도  촉촉히
내렸으 면  좋겠습니다

내리는 봄비
내 마음같아서 좋고
멍하니 생각하면
옛날에
그립고 보곺은  사람이
생각나서 좋습니다

우리 봄비와 함께
모든것 다 흘려버리고
행복은 비와함께 내려
주술 정치가  이땅에 사라졌
으면  좋겠습니다

 

- 심길종/향토시인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3월의   봄입니다

겨울내 움추렸던 몸과마음을
다 풀고 따뜻한 공기와  맑은
햇살을 가슴 아름 품을수있는

아름다운 계절 3월  !

힘없이 누운  낙엽속에서
봄의 향연을  준비하는 아지랑이의 율동이 펼처집니


꽁꽁 얼어붙어있는  땅속에서
도  봄 행진을 준비하는 벌레
들이 기지개를  활짝피고
일어납니다

우리집화단 한편에 수선화가
수줍어하며 살짝 피어 오릅
니다

봄의 색 깔을 준비하는  새싹
들의 숨소리가 들려옵니다

이제 창문의 커튼도 밀어내고
구석구석 쌓여있는  먼지도
털고  창살마다  하얀 페인트
로  다시  칠하며
3월의 봄을 맞이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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