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침마당 도전꿈의무대 김용남 사랑의 집배원 가수 출연

- 2020년2월5일 출연한 28년 근무중인 집배원의 노래도전

조은비 기자 | 입력 : 2020/02/15 [10:09]

 

▲ 김용남 사랑의 집배원 가수     © 챌린지뉴스

  

김용남 가수는 비가오나 눈이오나 집배원으로 일하고 있다. 한여름 한겨울에도 오토바이에 편지와 택배를 싣고 골목골목을 누비며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제는 동네 사람들 집에 숟가락이 몇 개인지도 알 정도다. 28년째 집배원을 하다보니 안좋은 소식을 전달할때도 있다. 그럴때는 미안해 한다. 언제나 저를 응원하고 힘이 되어주는 딸이 최근에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33살이라는 꽃다운 나이에 황망하게 떠나버렸다. 3월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딸이 있어 더욱 안타까운일이다.

 

간다간다 나는 간다 사랑을 전하러~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한결같이 우편물을 배달하는 집배원의 자부심이 듬뿍 담긴 노래 사랑의 집배원가사중 한토막이다. 이 노래를 부르는 가수 또한 집배원 김용남씨다. 20191월 친절 집배원으로 선정될 정도로 선행도 금메달감이다. 주말에는 우편물 대신 마이크를 들고 가수로 변신하여 노래봉사를 하고 무대에 오른다. 자식과 떨어져 사는 독거노인이나 노부부에게는 손발이 되어준다. 그를 칭찬하는 한 시민의 글이 잔잔한 감동을 준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아침마당에 나가서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도전만이 희망이다.

 

▲ 김용남 사랑의 집배원 가수     ©챌린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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