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의 인물열전] 조영관편 (18) 전천후 작가…추억록 3권이 집필가의 씨앗이 되었다

김명수기자 | 입력 : 2020/02/09 [12:48]

[김명수의 인물열전] 조영관편 (18) 전천후 작가추억록 3권이 집필가의 씨앗이 되었다

 

도전한국인본부 조영관 대표는 집필활동도 왕성하게 하고 있다. 경제서적을 포함하여 그동안 펴낸 책만 해도 20여권이다.

 

▲ 조영관 도전한국인본부 대표는 KDI 국제정책대학원 동문회에서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추억록을 만든 것이 집필가의 씨앗이 되었다. 사진은 임원들과 함께한 조영관(앞줄 왼쪽) 대표.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몸으로 체험하는 일상의 모든 것들을 소재로 글을 쓴다. 시인으로도 꽤 많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생활 속에서 툭툭 건져올리는 그의 시()는 단순하면서도 감성이 촉촉하게 묻어난다.

그가 처음부터 글쓰기를 잘 한 것은 아니다. 글쓰기의 계기가 된 인생의 첫 작품은 아버지를 위한 추억록 제작이었다.

 

60년 환갑기념 아버지 축하 추억록 발간하여 가족에게 배포(칼라용 150페이지)하여 부모 사랑과 가족사랑에 대한 특별한 선물을 하였다.

 

시골에서 가져온 사진들과 형제자매들에게 받은 사진들을 모두 모아 추억록에 담았다. 흑백사진과 칼라사진이 혼합된 추억록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소중한 책으로 남는다.

 

조영관 대표는 그 후에 2권의 추억록을 더 만들었다. 그 중 하나는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첫 월드컵 4강 진출에 성공한 2002년이었다. KDI 국제정책대학원 제 4기 경제정책과정 동기록을 추억록으로 만들었다.

함께 공부하던 시간, 설악산을 함께 오르던 일, 경기도 일영에 소재한 서바이벌 게임, 교정에서 모두들 아름다운 만남을 기념하기 위하여 카메라 앞에서 온갖 표정을 연출하던 모습들이다.

 

추억록을 만들었던 마음들은 불씨처럼 남아있었고 현재까지 KDI 국제정책대학원 동문회에서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번 맺은 인연은 계속 가지고 가는게 특징이다.

 

2002년 신용카드 사태는 전 국민들에게 신용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고 조영관 대표에게 경제교육의 첫걸음이 되었다.

금융기관에 근무하는 당사자로서 무엇인가 도움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신용/경제교육의 계기가 되었다.

 

조영관 대표는 20035개 초등학교에서 20회 이상 교육 자원봉사를 하였다. 최초로 한 곳은 중대부속 초등학교였다. 그때 반짝이는 눈을 가진 학생들에게 매료되어 학생들 대상 추억록을 직접 제작하여 깊은 인상을 심었다.

그 결과로 2003년 청소년 경제교육 단체(JA KOREA: 이사장 강경식,전 재경부 총리)에서 최우수 자원봉사상 이라는 큰 상을 받았다. 그 후에 본격적인 경제교육 자원봉사와 경제책을 인기리에 출간하였다.

 

▲ 도전한국인 본부 조영관 대표의 경제교육 모습.   ©

  

2003년 청소년 경제책 씽아의 경제탐험부터 경제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경제지식 104‘, 올해 출간된 생존을 위한 금융경제 26’ 등을 포함 10여권의 책을 통해서 올바른 개인의 신용관리와 경제관리가 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그때 일부책에 대해서는 책의 인세를 기부하기로 가족회의를 했다. 가족들은 가족들에게 책쓰느라 시간을 빼앗겼으니 가족을 위해서 50%만 하자고 했다.

곰곰히 생각한 조대표는 결국 인세 100%를 월드비젼과 그가 속해 활동하고 있는 한국시민자원봉사회에 책 인세를 기부했다.

 

그가 100% 인세를 기부한 것은 현재 그가 다니는 직장이 있었고, 그 외의 수입은 기부를 하려는 따듯한 마음을 가진 소유자이다.

 

그러한 나눔의 씨앗은 다수의 자원봉사로 이어지고 20여권의 책을 집필하는 밑거름이 되었고, 기자활동을 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조영관 대표가 글쓰기를 게을리하지 않고 독서를 즐기는 그 자체는 자녀들에게 산 교육이었다. 자녀들이 글쓰기와 책 쓰기를 하는데 도전을 심어주고 자녀들이 어린이동아 기자활동과 몇 권의 전자책을 출간하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조영관 대표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의 마음으로 내 가정, 내 직장, 내 고장, 내 나라로 순차적으로 확대하여 봉사하는 건강한 자원봉사자다.

내 가족을 챙기지 않고 외부 자원봉사만 하는 것은 건강한 자원봉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부 가족구성원들 중 힘들어하거나 굶은 사람은 없는지 먼저 살펴보고 외부로 확대하여 봉사하는 자세가 행복한 봉사, 건강한 자원봉사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3권의 추억록을 만들면서 책 집필의 꿈을 다시 펼쳤고, 또래의 사람보다 많은 책을 발간하는 기록을 갖게 되었다. 처음 시작은 미약하지만, 작은 추억록을 완성한 경험과 자신감이 또 다른 기적을 낳았다.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 이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기사
대한민국 최남단 모슬포에 쌍무지개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