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쓰는 인물사전] 김용남/사랑의 집배원 가수

김명수기자 | 입력 : 2019/12/05 [20:40]

 [다시쓰는 인물사전] 김용남/사랑의 집배원 가수

 

 

김용남/사랑의 집배원 가수. 간다간다 나는 간다 사랑을 전하러~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한결같이 우편물을 배달하는 집배원의 자부심이 듬뿍 담긴 노래 사랑의 집배원가사중 한토막이다. 이 노래를 부르는 가수 또한 집배원 김용남씨다. 20191월 친절 집배원으로 선정될 정도로 선행도 금메달감이다. 주말에는 우편물 대신 마이크를 들고 가수로 변신하여 노래봉사를 하고 무대에 오른다. 자식과 떨어져 사는 독거노인이나 노부부에게는 손발이 되어준다. 그를 칭찬하는 한 시민의 글이 잔잔한 감동을 준다. 거동이 불편한 저희 아버지께서 우편물을 받으려다가 넘어져서 일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배달물량이 폭주하는 상황에서도 저희 아버지를 방까지 부축하시고 말벗이 되어주셨습니다. 손목 골절을 입으신 어머니를 보시고는 앞으로 우편물은 직접 안방까지 갖다 드리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고생하시는 집배원님께 감사하는 저의 마음이 닿아서 작으나마 웃음꽃이 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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