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쓰는 인물사전]이태석/신부

김명수기자 | 입력 : 2019/11/24 [17:49]

 [다시쓰는 인물사전]이태석/신부

 

 

이태석/신부. 한국판 슈바이처. 아프리카 수단의 원주민들을 위해 온 몸을 바쳤다. 국민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안겨줬던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의 실제 주인공이다. 의과대학 시절 의료봉사로 아프리카 수단을 방문한 후 의사 가운을 벗어던졌다. 그리고 신학대학에 진학해 2001년 로마 교황청에서 사제 서품을 받자마자 위험한 수단으로 선교를 떠나 가난하고 어려운 땅 톤즈의 아버지로 살았다. 이태석 신부는 오염된 물을 마시고 원인모를 피부병에 시달리는 톤즈 사람들을 위해서 작은 움막진료소를 마련하면서 봉사의 삶을 시작했다. 학교와 병원을 짓고, 나병 환자들에게 하나뿐인 맞춤 신발을 만들어 주었다.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음악단을 결성하고, 톤즈 사람들을 위해 헌신했지만 안타깝게도 암()으로 마흔 여덟 살에 세상을 떠났다. 이태석 신부의 업적은 톤즈 사람들뿐만 아니라 지구촌 곳곳의 모든 사람들의 가슴에 지워지지 않을 커다란 감동으로 오래오래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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