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m × 2.7m 초대형 화폭에 전국의 명품 소나무를 옮겨 심는 김순영 소나무 화가

김명수기자 | 입력 : 2019/08/18 [09:30]

소나무 그림하면 김순영 화가를 빼놓을 수 없다. 전국의 유명 솔밭을 찾아다니면서 명품 소나무를 화폭에 옮겨 심는 작업을 줄기차게 해오고 있다.

 

 

그동안 그린 소나무그림이 600여 점(소나무 4000그루)으로 도전한국인본부 최고기록인증원으로부터 최대최다 기네스기록을 인증 받았고 기록을 계속 경신해나가고 있다.

국내 최대작품인 300호 대왕송한국소나무그림(1.6m×27.42m) 최고기록 주인공으로 2006~2008년에는 청와대에 작품이 소장됐고, 인기리에 방송됐던 MBC 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김순영 화가의 소나무 그림이 배경 화면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대담하고 힘이 넘치는 한국의 소나무 그림으로 자기만의 독특한 그림세계를 구축한 김순영 소나무 화가는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병행해왔다.

2018년 5월 서울 남산한옥마을에서 열린 아시아 미 페스티벌’(Asia 美 Festival)에서는 유명 디자이너의 한복에 한국의 기상을 담은 소나무 그림으로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한국을 알리고 홍보하는 민간 문화외교 사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 3월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2019년 특별기획전에서는 소나무태극기무궁화로 나라사랑을 표현한 3.1절 100주년 기념대작 동방의 빛대한의 기상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경북 영주시 서천 둔치 일원에서 2017년 10월 열린 ‘2017 대한민국 산림문화 박람회’ 에서도 전시장의 3개 벽면을 채운 1.6m18.28m 초대형 작품 등 김순영 작가의 소나무 그림이 특별 전시되어 5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김순영 화가는 새로운 도전으로 9.2m × 2.7m 크기의 초대형 화폭에 울진 대왕송, 지리산 천년송, 속리산 정이품송영월 청령포 관음송제주도 곰솔 등 전국의 명품 소나무를 담아내는 작업에 1년 넘게 매달려 있다.

화실 벽면 전체에 캔버스를 설치하고 사다리에 올라가 오른쪽 끝에서부터 두루마리처럼 펼쳐가면서 작업하는 모습 자체가 진풍경이다.

김순영 화가가 지금 혼신을 다해 그리고 있는 역대급 소나무 그림은 오는 925일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개막하는 그의 32번째 개인전에서 볼 수 있다.

 

김순영 화가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이사직과 함께 노원미협 부회장을 맡고 있다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등 다수의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people365@naver.com>

 

* 이 기사는 인물뉴스닷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inmulnews.com/sub_read.html?uid=6136&section=sc77&section2=)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기사
가을들판 허수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