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 한 점 없이 맑은 날 ‘북한산이 한눈에’

김명수기자 | 입력 : 2019/05/29 [09:08]

티끌 한 점 없이 맑은 날 북한산이 한눈에

 

 

528일 오전. 집근처 우이천 산책로에 나가서 본 하늘은 너무 맑고 쾌청했다. 이런 날이 1년중 며칠이나 될까? 평소 같으면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해 외출시 마스크를 끼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데 오늘은 우이천에서 북한산이 손에 잡힐 듯 선명하게 눈에 들어왔다. 티끌 한 점 없이 맑은 날이다. 오늘같이 맑고 따사로운 날에 하얀 나비도 노란 꽃을 찾아 날아들었다. 우이천 진객 철새도 5월 끝자락에 찾아온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은 듯 물에 발을 담그고 자태를 뽐내며 오가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햇살마저 눈부시고 따사롭다. 길가에 늘어선 벚나무도 여름 맞을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흐드러지게 피었던 벚꽃을 말끔하게 걷어낸 자리에 버찌가 어느새 빠알갛게 물들어가고 있다. 이 좋은 날에 운동나온 엄마 손에 이끌려 산책나온 강아지도 보인다. 집에 들어오자마자 창문을 활짝 열어 제끼고 맑은 공기를 집안으로 끌어들였다.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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