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도전인] (50) 작지만 경쟁력 있는 인쇄업체 대한스크린 안봉수 대표

대전 대덕구 오정동 소재… 부인과 아들에 과장까지 똘똘 뭉쳐 어려움 극복

김명수 기자 | 입력 : 2019/05/16 [19:21]

[오늘의 도전인] (50) 작지만 경쟁력 있는 인쇄업체 대한스크린 안봉수 대표

 

인쇄업자 안봉수 대표는 대전 대덕구 오정동에 위치한 인쇄업체 대한스크린을 부인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젊은이들이 기피하는 스크린 인쇄 업종에 아들까지 합류하여 대를 잇는 기업으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스크린(screen) 인쇄는 기계의 명판이나 각종운전 방법 등 기계 및 가전에 문자를 찍는 프린팅(printing) 기술이다. 공판(孔版)인쇄의 일종으로 천, 플라스틱, 유리, 도자기, 금속에 인쇄도 가능하다.

기술만 있으면 시대의 발달과 함께 일감도 늘어나지만 요즘 젊은이들은 이런 일을 기피하고 배우려 하지 않는다.

대한스크린은 다행이 안봉수 대표의 아들이 합류해서 3년 전부터 기술을 배워 현재 윤 과장 등 4명이 산처럼 쌓인 일을 처리한다. 윤 과장은 창업 때부터 현재까지 묵묵히 자신의 일처럼 안봉수 대표를 돕고 있다. 안봉수 대표도 윤 과장을 친형제 이상으로 가족같이 생각한다.

창업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위기도 여러 번 겪었다. 임차해 들어간 점포가 경매로 넘어가 보증금을 날리기까지 했다.

하지만 어떠한 난관에 직면해도 쓰러지지 않았다. 낮밤을 가리지 않고 휴일도 없이 열심히 일해서 현재의 공장을 매입했다.

안봉수 대표는 명실공히 동종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췄다고 자부하면서 지금까지 함께 해준 윤 과장이 인간적으로 너무 고맙다고 침이 마르도록 칭찬한다.

부인과 아들에 윤 과장까지 똘똘 뭉쳐 불황을 극복해나가는 대한스크린은 많은 교훈을 던져준다. 규모가 작고 영세한 기업이라도 기술이 있고 적극적인 사람이 있다면 그 회사는 승승장구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해준다.

안봉수 대표는 같은 생각으로 같은 일에 매진하는 동행자가 있어 행복하다면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나가고 있다. 최선을 다하면 언젠가는 노력한 만큼 결실로 돌아온다는 믿음과 더 높은 고지를 향한 희망을 품고 있다.

아버지에 이어 아들까지 대를 잇는 그들의 도전은 계속된다.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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