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쓰는 인물사전] 마이클리/前 북파공작원

김명수기자 | 입력 : 2019/04/28 [08:08]

[다시쓰는 인물사전] 마이클리/북파공작원  

 

 

마이클리/북파공작원. 국가는 1950년생 마이클리를 1945년생으로 호적 세탁했다. 영어 잘하고 건강한 16살 소년을 21살 청년으로 둔갑시키고 북파공작원으로 끌어갔다. 본인도 모르게 성() 4, 이름 5번이나 바꾸고 실컷 이용해 먹다가 헌신짝처럼 버려졌다. 국가에 충성한 애국자를 국가가 철저히 짓밟았다. 가족까지도 생이별 시키고 개인의 행복추구권을 통째로 빼앗아버렸다. 53년 동안 국가에 인권과 명예를 유린당한 마이클리는 자신의 잃어버린 과거를 53년전 제자리로 돌려달라며 절규하고 있다. 북파공작원으로 야기된 7건의 재판을 한 사람이 국가상대로 동시에 벌여왔다.현대사의 비극이자, 세계 유례없는 특이 사건의 주인공 마이클리는 북파공작원 임무수행중 총상을 입고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한 후유증으로 몸이 완전히 망가진 1급 장애인이다. 마이클리는 국가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진행중이다. 15년째 소송을 하고 있다. 이제는 마무리 단계다. 마이클리는 지금 회고록을 집필중이다.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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