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지구여행 멘토 정현서

지구촌 친구 3500명…사업가로, 여행사 파트너로 끊임없는 도전

김명수기자 | 입력 : 2019/04/24 [15:57]

[인터뷰] 지구여행 멘토 정현서

 

인생은 여행이다. 지구별에 한번 태어나 한바탕 멋지게 더불어 사는 여행이다. 지구여행멘토 정현서가 말하는 인생의 정의다.

 

 

낯설고 생소한 이 ‘4차원 용어지구여행멘토가 왜 그의 이름 앞에 따라붙게 되었을까? 하는 일을 보니 범상치 않은 인물이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세상에서 그에게 최고의 자산은 친구다. 친구 돕기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는 리더십 스타일로 전 세계에 3500명의 친구가 있다.

정현서 대표는 서울 이태원 GV레지던스와 제이스개발을 운영하고 있다. 스타트업의 엑셀러레이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축적한 지구촌인맥을 통해 스타트업의 국내외 진출을 지원하는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아웃바운드 중심 여행사 하얀풍차의 파트너도 맡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문학 소양과 융복합 사고력을 키우고 현지 투어를 통해 지식을 체화하는 지식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정현서 대표는 연 평균 6~8회 해외여행을 다니는 여행 마니아다. 한두달에 한번꼴로 해외여행을 해왔다. 2018년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 할리우드를 다녀왔고, 스페인, 터키 성지순례 여행을 마쳤다. 사도 바울의 선교여행 발자취를 따라 15일 동안 5000km 대장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터키 타루수스 생가부터 시작하여 가파토키아, 콘야, 안디오키아, 안탈리아 콜로세, 라오디케이야, 파무칼레, 에페소, 아이발릭 차나칼레, 입살라 국경을 통과했고 그리스 카빌라를 지났다.

암피폴리스, 데살로니카, 메테오라, 아테네 에게해를 따라 산토리니 섬으로, 섬에서 고린도, 아테네를 거쳐 마지막으로 이스탄불까지 20여개 이상의 도시를 방문했다. 책만으로 깨닫기 힘든 역사를 온 몸으로 느끼는 값진 인문학 여행이었다.

여행기록을 보니 단순 여행이 아니다. 전문 학술 논문에 실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치밀하고 깊이가 있다.

그의 인생에 전환점을 만들어준 계기는 대학 4학년 때였다. 지구촌을 체험하고 싶어서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아 45일간 나홀로 유럽 11개국을 배낭여행했다.

유럽에서 만난 사람들의 언어, 인종, 문화, 국가는 다르지만 살아가는 모습은 우리와 흡사했다. 그들과 친구가 되었고, 여행기간 동안 많은 도움을 받았다.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그는 예전의 정현서가 아니었다.

 

 

외국 여행에서 받은 도움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돌려줬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의 친구가 되어주고 그들이 필요한 생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2000년 장교로 전역하던 해 사업을 시작했다. 인종을 초월한 지구촌 친구들을 불러서 월1회 바비큐 와인파티를 했다. 2003~2012년까지 사업이 어려워졌다.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리면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일을 벌였다. 넘어지고 쓰러지는 상황에서도 뭔가를 시도하고 도전했다. 22개국 주한외국인대사 부인합창단을 만들고 지구촌 친구들과 바비큐 파티도 계속했다. 2001년부터 10년 가까이 매월 1회 지구촌 친구들과 파티를 열어 언어, 인종, 직업을 불문하고 친구가 되었다.

10년간 바베큐파티에 참석한 지구촌 친구들이 40여개국 7천명이라니 그 자체로 국제친선 사교클럽이다. 파티에 참석했던 친구들이 다시 정현서 대표를 자신들의 파티에 초대하는 부메랑 현상으로 이어졌다.

정현서 대표는 지금까지도 그렇게 맺은 세계 각국의 3500명 친구들과 소통하고 교류한다. 외국인 친구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거공간으로 2012년말 서울 이태원에 레지던스 건물을 건립해서 운영하고 있다.

2013년에는 여행사에 파트너로 합류했다. 고객의 니즈에 맞춰 최적화된 컨시어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현서 대표는 5년 전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성악도 배웠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멘탈을 관리한다. 몸을 풀어주고 마음을 정화시키는 마음씻김운동이다.

목표가 있고 꿈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항상 몸과 마음의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몸의 기능을 잘하게 하고 몸의 움직임을 통해서 마음을 편하게 할 수 있다.

정대표는 4월초 베트남을 다녀왔다. 5월중에는 2주 일정으로 이태리 성지순례를 떠난다. 정현서 대표는 하루하루를 그렇게 인생여행 멘토로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다.

 

<김명수/인물인터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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