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인터뷰] 한국에서 파는 프랑스빵, 프랑스인이 먹어본다면 어떨까?

프랑스 외국인 유학생과의 인터뷰

김아솔기자 | 입력 : 2019/04/10 [11:51]

 

▲  프랑스 국기  © 챌린지뉴스

 

'빵 하면 프랑스' 모든 이들이 이 말에 동감할 것이다. 우리 나라에 대표적인 빵집 브랜드인 '파리바게뜨', '파리크로상', '뚜레쥬르' 만 봐도 프랑스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맛있게 먹는 빵이 과연 프랑스인의 입맛에도 잘 맞을까 궁금해 프랑스 외국인 유학생과 실험 인터뷰를 해보았다.

 

다음은 실험 인터뷰 내용이다.

 

 

Q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강원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모틴 딜런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Q2. 한국에서 파는 프랑스빵이 과연 프랑스 사람에게도 입맛이 맞을지 궁금합니다. 오늘 세가지 브랜드(파리크로상/뚜레쥬르/파리바게뜨)의 크루아상을 준비해봤습니다.

A. 네, 저도 기대됩니다.

 

Q3. 먼저 파리크로상의 크루아상부터 평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10점 만점에 몇점인지도 알려주시겠어요?

A. (시식 후) 기대 했던 것보다 나아요. 프랑스빵과 비슷합니다. 점수는 7점입니다.

 

Q4. 다음은 뚜레쥬르 크루아상입니다. 평가 부탁드립니다.

A. (빵을 본 후) 무섭네요, 전에 먹었던 것과 빵 색깔이 다릅니다. (시식 후) 이건 조금 실망입니다. 점수는 5점입니다. 이유는 프랑스빵과 비교했을 때 무거운 느낌입니다. 가볍게 먹을 수 있어야 하는데 너무 배부른 느낌이 납니다. 그게 아쉽습니다.

 

Q5. 그렇군요, 다음은 파리바게뜨 크루아상을 준비했습니다. 드셔보시죠.

A. (시식 후) 이것도 조금 실망입니다. 빵이 조금 푸석푸석하고, 오래된 빵 느낌이 납니다. 점수는 4점입니다. (파리바게뜨 애플파이를 먹어본 후) 잼은 맛있는데, 역시 빵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Q6. 그렇군요. (기자도 빵을 먹어본 후) 무슨 말인지 충분히 공감합니다. 인터뷰 및 실험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마지막으로 끝인사 부탁드립니다.

A. 제가 조금 잔인하게 말했을 수도 있는데, 그래도 한국은 프랑스에 비해 빵을 저렴하게 파니 좋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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