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도전인] (10) 노래로 왕성한 재능기부하는 늦깎이 가수 구재영

- 97세 노모를 극진히 모시는 경로효친사상 투철한 미래 국민가수

조영관 기자 | 입력 : 2019/02/09 [09:26]

 

▲   미래 국민가수 구재영   © 챌린지뉴스

 

가수 구재영은 재경 서천군민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다. 매년 12월이면 재경 서천향우회가 송년회를 열 때마다 출향인 코미디언 김성남과 함께 행사를 번갈아 진행하며 자신의 장기인 노래실력을 자랑해왔다.

 

그는 가수로서의 바람은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봉사하는 가수로 남고 싶다면서 지난해 5월 발표된 덕분에라는 대표곡을 어르신들이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요일의 남자로 전국노래자랑 사회를 맡고 있는 송해씨와 함께 한국전통가요협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구재영씨는 시초 선동초등학교(폐교, 11)를 거쳐 서천중학교(28), 서천고등학교(24)를 졸업했으며, 재경서천중학교 총동창회 총무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노래에 자신의 이야기를 담으려 노력한다. 그는 "진심이 담겨야 듣는 사람도 와 닿을 것 같아, 곡이 나오기 전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많이 반영하려 한다"면서 "진심이 담긴 이 노래를 통해 많은 이들이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릴적부터 가수가 꿈이었지만 자식 뒷바라지 때문에 30년 넘게 광고판촉인쇄업으로 생계를 유지해왔던 그가 가수로 데뷔한 것은 자식이 대학을 졸업한 이후이다.

 

구재영 가수는 가수로 데뷔하고 난 이후부터 양로원을 찾아다니며 했던 봉사활동도 떳떳하게 되더라고요. 가수 데뷔하자마자 올해 98세인 어머니가 살고 계신 신털뫼를 동료가수 10명과 함께 찾아가 어버이날 경로잔치를 지금까지 3번 해드렸는데 고향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해주셔서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그는 자비를 들여 재능봉사를 함에도 불구 가수로 재능봉사할 수 있음을 다행으로 여긴다고 말했다.

 

그는 가수로서의 바람은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봉사하는 가수로 남고 싶다면서 최근 인기가 예상되는 덕분에라는 대표곡을 어르신들이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소망한다.

 

2014년 데뷔앨범 '맨발의 청춘'20172집앨범 '덕분에'이다. '맨발의 청춘'은 서울로 상경해 무일푼으로 자리잡았던 자신의 이야기를, '덕분에'는 많은 고객·관객들 덕분에 자신이 이 자리에 와있을 수 있어 감사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최근 나온 '덕분에'에는 감사, 사랑, 행복 등을 담아, 각박한 사회 속에서 쉽사리 전하기 어려운 누군가의 마음을 대신하고 있다.

 

지금도 시간이 날 때마다 CD와 명함을 들고 방송국에 들른다. 그는 "방송국에 들어가 PD가 계시면 CD와 명함을 드리고, 안 계시면 책상에 놓고 나온다""매니저가 있었다면 홍보하는 것이 한 결 쉬웠겠지만, 혼자고 늦깎이 가수다 보니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도전만이 희망이다.

▲ 노래 '덕분에' 인기 예감     © 챌린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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