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준비 본격 ‘돌입’

14일,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심사 통해 82개국 1,599명 작가 중 전시 참여작가 302명 선정

이청림기자 | 입력 : 2018/12/15 [16:06]

 

▲  테라 톨랜드(미국)의 작품. 경기도청 홈페이지   © 챌린지뉴스

 

▲  이정원(한국)의 작품. 경기도청 홈페이지   © 이청림기자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서정걸)은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심사를 통해 선정한 전시 참여작가 302명을 발표하고 행사 준비에 본격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국제공모전은 흙(도자)을 주재료로 예술작품 또는 실용작품을 작업하는 전 세계 예술가를 대상으로 표현도자, 생활도자 등 총 2개 부문에서 작가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진행, 지난 10월 31일까지 접수결과 역대 최대 규모인 82개국 1,599명 작가의 10,716점 작품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심사위원단은 프랑스, 미국, 영국 등 6개국 7인의 도자 및 예술분야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지난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약 20일간 국제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포트폴리오 심사 및 현장 토론을 거쳐 전시에 참여할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심사결과 42개국 작가 302명이 선정됐고, 이 중 한국작가 비중이 약 20%를 차지해 한국 도자의 예술성을 입증했다. 국가별 선정작가 수는 ▲한국(57) ▲미국(45) ▲일본(23) ▲영국(17) ▲중국(15) ▲독일(12) ▲호주(12) ▲네덜란드(10) 등 순으로 집계됐다.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가 302명은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온라인 플랫폼에 참여하게 되며, 비엔날레 기간 중에 관람객 현장 투표 및 심사위원 2차 심사를 통해 대상을 포함한 주요 수상작가 7인이 최종 발표된다.

 

내년 비엔날레의 가장 큰 변화인 온라인 플랫폼은 전 세계 작가들이 작품으로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국제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302명의 작가들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작품 전시뿐 아니라 워크숍, 세미나 등 각종 비엔날레 학술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개인별로 부여되는 웹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도예가 및 관련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다.

 

더불어 국제공모전 전시는 내년에 10회째를 맞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새로운 비전제시를 위해 기존 전시와 달리 온라인 전시 및 세미나, 전시관내 라이브형 예술행사, 전시 퍼포먼스 등 문화 트렌드의 변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로운 형태의 전시로 기획된다.

 

특히, ‘라이브형 예술행사’, ‘전시퍼포먼스’ 등은 종래의 정적인 전시를 탈피해 전시관내에서 작가와 작품스토리를 공유하고, 워크숍 및 작품 기법시연에 참여하는 등 관람객과 함께하는 퍼포먼스형 전시로 꾸며져 전시의 흥미와 재미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국제공모전 심사위원장을 맡은 쥬디 슈왈츠(뉴욕대 명예교수)는 “이번 국제공모전에 참여한 작가들의 많은 작품들이 눈부시다”며 “선정된 302명 작가의 수준은 그 중에서 가장 뛰어나 전시의 결과물이 기대된다”고 심사소감을 말했다.

 

한국도자재단 서정걸 대표이사는 “이번 국제공모전 전시는 작가와 작가, 작가와 관람객이 서로 소통하며 모두 즐길 수 있는 살아있는 전시로 구성할 계획이다”며 “내년에 10회를 맞는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내년 9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이천세라피아, 여주도자세상,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개최되며, 국제공모전 심사결과는 재단 홈페이지(www.kocef.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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